이스탄불 국제 도서박람회 2025 (International Istanbul Book Fair)

International Istanbul Book FairInternationale Buchmesse

개최일정 : 2025년 12월 13일(토) - 21일(일)
개최장소 : Tüyap Fair Convention and Congress Center
도시/국가 : 이스탄불 / 튀르키예
산업분야 : 서적, 인쇄물, 라이센스, 도서관
개최주기 : 매년
최초개최년도 : 1982
주최자 : Tüyap Fairs and Exhibitions Organization Inc. Tüyap Fair Convention and Congress Center

부스확보난이도 :

부스확보 적기 : 11월~3월

행사 공식 채널 :

전시정보

International Istanbul Book Fair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 박람회로, 1982년부터 시작되어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출판업계 행사입니다.

1. 행사개요
-행사명: International Istanbul Book Fair (국제 이스탄불 도서 박람회)
-개최일정: 매년 12월 (9일간)
-개최장소: TÜYAP Fair and Congress Center, 이스탄불, 터키
-주최기관: TÜYAP Fairs and Exhibitions Organization Inc.
-협력기관: Turkish Publishers Association (터키 출판업협회)
-개최주기: 매년
-전시면적: 13,914㎡
-전시홀: 9개 홀

2. 성격
International Istanbul Book Fair는 B2C 중심의 일반 독자 대상 박람회이면서 동시에 B2B 전문 영역을 포함하는 복합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는 주로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도서를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외 출판사들이 저작권 판매와 도서 수출을 위해 참가하는 국제적인 무역 플랫폼 역할도 수행합니다. 특히 첫 4일간은 International Hall에서 전문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3. 역사
International Istanbul Book Fair는 1982년에 시작되어 2025년 42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행사입니다. TÜYAP Fairs and Exhibitions Organization Inc.가 터키 출판업협회와 협력하여 조직해온 이 박람회는 터키 국내 도서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1987년부터 명예작가 제도를 시작하여 Fazıl Hüsnü Dağlarca를 첫 명예작가로 선정한 이래 매년 터키 문학과 문화계에 기여한 작가를 기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명예국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스페인(2010), 이집트(2011), 네덜란드(2012), 중국(2013), 헝가리(2014), 루마니아(2015), 독일(2016), 한국(2017) 등이 명예국가로 참가했습니다.

4. 의미
이 박람회는 유럽에서 독자 접근성이 가장 높은 도서 박람회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연간 약 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합니다. 터키의 8,380만 인구와 연간 130만 신생아를 고려할 때, 터키 도서 시장의 꾸준한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백 개의 문화 행사와 수천 건의 사인회를 통해 이스탄불 시의 가장 중요한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국제적으로는 터키 작가들과 출판업계가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르한 파묵, 엘리프 샤팍 외에도 더 많은 터키 작가들을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5. 구성 및 프로그램
-International Hall: 첫 4일간 운영되는 전문가 대상 구역
-명예국가 프로그램: 매년 선정되는 명예국가의 문학과 문화 소개
-명예작가 제도: 터키 문학계 기여자를 기리는 전통 프로그램
-문화 행사: 연간 300여 개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
-사인회: 2,500여 회의 작가 사인회 세션
-전문가 미팅: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
-일러스트레이터 미팅: 2018년 시작된 출판 전문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매칭
-워크숍 및 세미나: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
-중고서적 갤러리: 고서, 레코드, 엽서 등 희귀 아이템 전시

6. 해당 산업시장분석
터키 출판 시장은 전체 가치 13억 달러 규모로 세계 1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2018년 11위에서 하락). 터키 출판업계는 연간 약 5억 8천만 권의 도서를 판매하고 67,135개의 신간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2012년 기준으로 터키 전체 도서 시장 규모는 **63억 터키 리라(약 18억 달러)**에 달하며, ISBN 데이터에 따르면 42,626개의 타이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터키 내 서점 수는 6,000개, 유통업체는 15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일반 18% 대신 8%의 우대세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특히 무료로 배포되는 교과서가 연간 1억 8,700만 권에 달해 전체 도서 생산량 4억 8천만 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7. 한국참가기업
2017년 한국이 명예국가로 참가했을 때 한국문학번역원이 터키어로 번역된 한국 도서 15권과 120여 권의 고전 및 현대 창작물을 전시했습니다. 주요 참가 기업 및 기관으로는 한국잡지협회가 한국의 주요 잡지들을 전시했으며, 특히 한류 스타들의 소식을 담은 연예 잡지들이 터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락원에서는 한국어 교재를 전시하여 K-pop과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에 관심을 보이는 터키 학생들의 문의가 많았습니다.

한국 작가로는 안도현 시인이 참가하여 1996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연어"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이 작품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함께 가장 많이 번역되고 출간된 한국 문학 작품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전양희, 이성복, 손홍규 등의 작가들이 터키 작가들과 함께 문화센터에서 낭독회를 가졌습니다.

전시 주요 품목

-도서: 소설, 시집, 에세이, 학술서적 등 모든 장르의 출간물
-정기간행물: 신문, 잡지, 전문지
-디지털 출판물: 전자책, 디지털 콘텐츠
-교육 자료: 교과서, 학습 교재, 참고
-아동 도서: 그림책, 동화책, 교육용 도서
-미디어 관련 서비스: 출판 관련 미디어 회사 서비스
-NGO 출판물: 비정부기구의 다양한 출간물
-중고 및 희귀본: 고서, 골동품 도서, 레코드, 엽서
-저작권 및 라이선스: 국제 저작권 거래 관련 서비스